[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GM이 지난 9월 한달간 내수 시장에서 1만325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추석 명절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월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9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쉐보레 스파크가 5514대 판매되며 내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디젤 엔트리 모델을 선보인 크루즈 역시 1977대로 올 들어 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올란도 또한 1664대 팔리며 월 최다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올 들어 유럽에서 경·소형 수요가 줄어들며 이 여파가 수출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내수 판매는 9월에도 호조를 보이며 3분기 전체 내수 판매량이 역대 3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GM은 9월 한달간 CKD 방식으로 총 9만9200대를 수출했다.
올 늘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내수 10만5158대, 수출 46만7227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4% 줄어든 57만2385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0.6% 증가했으나, 수출은 1.9% 감소했다. CKD 누적 수출은 57만2385대로 1.4% 줄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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