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1일 경기 의왕시 본사 대운동장에서 결혼식을 미처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20쌍을 초청해 합동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최규성 위원장(민주당)과 홍문표, 윤명희, 이자스민 의원(이상 새누리당) 등을 비롯해 다문화부부의 가족, 친지와 지역주민, 공사 임직원 등 30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합동결혼식에서 공사는 결혼식 행사를 비롯해 2박3일의 제주도 신혼여행과 웨딩사진 촬영, 하객, 친지들의 교통편을 지원했다.
이날 식장에는 남진, 걸스데이 등이 출연해 결혼식을 치른 부부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펼쳤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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