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생산업체 184곳 대상…맨홀뚜껑, 스틸그레이팅, 수량계보호통, 가로수보호판, 방음벽 및 방음판, 목재판재, 차양
조달청은 1일 이달 말까지 안전사고를 일으키거나 국민생활환경을 나쁘게 할 수 있는 맨홀뚜껑 등 7개 조달물품 생산업체 184곳에 대한 품질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맨홀뚜껑의 경우 길바닥 위에 튀어나와 자동차를 부서지게 하거나 비가 올 때 미끄러지는 등 사고위험이 높고 중국산 모조품으로 질이 떨어진 제품이다.
국제적으로 시끄러운 소리와 관련된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방음기능이 낮아 주민들이 고통 받을 수 있는 방음벽과 방음판도 꼼꼼히 점검한다.
해마다 겨울 수도계량기가 얼어 수돗물 공급을 못하는 등 주민들에게 불편을 자주 주는 수도계량기보호통도 해당된다.
이번 점검에서 품질불량으로 밝혀진 제품은 조달청 품질관리단으로부터 조달납품거래정지 등 제재를 받는다. 또 조달시장상황 등 종합정보를 나라장터를 통해 수요기관에 줌으로써 조달업체 선정 때 참고도록 한다.
이상윤 조달청 품질관리단장은 “앞으로도 국민생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품질점검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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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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