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주최로 열린 '산업기술 페어 2013'에서 발언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조석래 효성 그룹 회장이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한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주최 '한일산업기술 페어 2013'에서 한일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조 회장은 1일 페어 개막식에서 "최근 양국관계는 역사인식의 차이와 영토문제 등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양국 경제인들이 더 자주 왕래하고, 민간차원의 협력관계를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 밖에 ▲양국 기업간 부품소재 조달공급 상담회 ▲일본 퇴직기술자 초청 국내기업 매칭 기술지도 상담회 ▲한일산업협력 세미나 등도 함께 열린다.
조 회장은 "불안정한 세계경제 상황과 달리 한일간 경제협력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일본은 한국의 두 번째로 큰 교역상대국으로 양국간 교역규모는 2년 연속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언급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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