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텔레포니카와 스마트 로봇 아띠의 교육적 활용과 해외전시 공동참여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친한 친구, 오랜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아띠는 마술봉을 든 귀엽고 친근한 수호천사의 모습으로 스마트폰의 결합을 통해 친밀감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특화 교육 지원 솔루션이다. 동작인식 센서가 장착돼 직접요리체험, 리듬액션, 보드게임 등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텔레포니카는 아띠를 활용한 탈렌툼 스쿨을 마드리드에 위치한 텔레포니카 플래그십 스토어(대표 매장)부터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바로셀로나 등 스페인 주요 도시에 위치한 5개 매장으로 확장하며 향후 유럽 지역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텔레포니카의 탈렌툼 스쿨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까를로스 로페즈 블랑코 부사장은 “디지털 기술 교육에서 실습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만큼 교육용 로봇인 아띠가 탈렌툼스쿨의 교육 취지에 꼭 맞는 교육 모델”이라며 “양사간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MWC등 해외 공동 전시를 통해 아띠를 홍보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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