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약정은 세포·유전자치료제와 같은 첨단제제 분야에서 국제적 역량을 갖고 있는 PEI와 공동선언 형태로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약정으로 그동안 서로 공개하지 않았던 정보까지 공유하게 돼 유럽연합(EU)이 연구하는 비공개 안전성 문제 등을 공유받는 등 EU, 독일 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생물의약품 심사와 연구 역량 향사, 안전성 문제에 대해 더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PEI는 지난 1896년에 설립된 연방보건부 산하의 생물의약품 규제·연구기관으로, EU에서 허가하는 혈액제제·백신 평가와 국가출하승인의 절반을 담당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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