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애널리스트는 "범현대가를 통한 리바트의 성장 여력은 당초 기대치보다 더욱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 중 특판사업부의 성장은 차별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특판사업부는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물량축소, 저가수주로 인한 수익성 훼손 등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그룹내 물량 증가로 인한 외형성장, 특판 시장 재편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실적 성장 재개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주가 재평가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봤다. 이유로는 그룹내 물량확대가 본격화 되면서 특판 및 사무용 사업부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 브랜드가구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쟁력을 확보한 리바트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점, 판관비 비중 축소 노력 및 특판 사업부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률 상승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을 들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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