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1~2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1일 코엑스 3층에서 참가기업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1∼2일 이틀간 기업-유학생간 일대일 현장 면접도 진행된다. 법무부의 비자상담, 코트라의 다문화 마케터 채용상담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의 국별 채용수요를 보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진출 희망지역 순이다. 직종별로는 해외영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엔지니어, 서비스, 연구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참가기업 상당수는 외국인 직원을 뽑아 본사에서 2~3년간 한국의 기업문화를 배우게 한 후 해외 현지법인으로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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