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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중 '환경' 분야 매출 최고..'연간 10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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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사회적기업 중 '환경' 분야의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으로 따지면 105억8000만원 수준이다.

1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인포그래픽' 자료에서 서울 시내 '사회적 인증기업' 중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이 가장 큰 분야는 '환경'으로, 지난 2012년 매출액 기준 105억8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보육' 분야는 70억2000만원, '사회복지' 분야는 58억9000만원으로 평균 매출액(53억1000만원)보다 상회했다. 반면 ▲‘보건’(39억4000만원) ▲‘간병·가사지원’(36억8000만원) ▲‘교육’(18억6000만원) ▲‘문화,예술,관광,운동’(13억원) 등은 평균 매출액보다 하회했다.
사회적기업은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조합, 상법상 회사 등 형태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재투자를 하는 기업을 뜻한다. 또한 상법상 회사(영농조합·협동조합 등 포함) 등은 이윤의 3분의 2를 사회적 목적 실현에 재투자한다는 내용(조직의 해산 및 청산 시 포함)이 정관에 규정되어야 한다.

서울의 사회적기업은 총 433곳으로 이 중 지역형 예비기업이 20.3%, 서울형 예비기업은 35.1%, 서울형 인증기업은 44.6%를 차지한다. 여기서 예비기업이란 사회적기업의 요건을 갖추고 있지만 수익구조와 인증요건 등이 충족되지 않은 기업으로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기업을 뜻한다.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회적 인증기업이 소재하는 곳으로, 전체의 2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대구(16.2%), 광주(6.7%), 전북(6.3%) 순이다. 서울의 사회적 인증기업 규모 추이는 지난 2008년 49곳에서 올 193곳으로 최근 5년간 3.9배 증가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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