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날 상원이 오바마케어 지출항목을 되살린 잠정예산안을 통과시켜 하원에 넘긴 것을 다시 수정해 돌려보낸 것이다. 앞서 하원은 지난 20일 오바마케어 관련 예산을 모두 삭제한 잠정예산안을 통과시켜 상원에 넘긴 바 있다.
백악관도 하원의 수정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상·하원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핑퐁공방을 이어감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부분적인 정부폐쇄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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