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정보회사의 올 상반기 중 영업수익은 5126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89억원(1.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억원(17.2%) 줄었다.
신용정보회사의 점포 수는 총 482개로 전년말 대비 15개(3.2%) 늘었지만, 종사자수는 1만8355명으로 전년 말 대비 1598명(8.0%) 감소했다. 이 중 채권추심인은 1187명 줄어든 1만2574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개편한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검사와 함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금감원은 "올해 말 결산시 강화된 최소 자기자본 요건(작년말부터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가)을 충족하지 못하는 회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들 회사를 대상으로 수익성 개선과 자기자본 변동상황 등을 밀착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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