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취업 면접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고민하는 대학생 A양, 소개팅 당일 특별한 메이크업이 필요한 B양, 늘어나는 뱃살이 고민인 직장인 C씨, 네일아트로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은 주부 D씨. 적당한 뷰티 정보를 위해 하루종일 인터넷을 뒤지지만 쓸만한 정보를 찾기는 어렵다. 광고 홍수 속에서 믿을 만한 전문가 정보가 절실하다면 모바일 앱 '셀프 뷰티'가 답이다.
셀프 뷰티는 단순히 콘텐츠를 소장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상황 목적별 필요에 따라 스스로 해볼 수도 있다. 조 대표는 "오프라인 책이나 잡지를 통해 제공되는 컨텐츠가 디지털로 옮겨오면서 '소장'보다는 필요시 정보를 찾아 활용하는 '소비' 패턴으로 문화가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셀프 뷰티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지 등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다. 조 대표는 "1억명 사용자를 돌파한 카카오톡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 많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안정적인 컨텐츠 서비스 노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 채팅(플러스 친구) 내에서 해당 컨텐츠를 일정하게 지속적으로 노출하면서 사용자 수도 빠르게 확보했다. 셀프 뷰티 앱은 출시된 후 카카오 플러스친구 전체 콘텐츠 중 개봉률 1위, 카카오페이지 뷰티 콘텐츠 부분 1위, 2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도 시드페이퍼에 5억원을 투자하며 힘을 실어줬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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