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데이트 장소, '사랑하기 좋은 곳 베스트 3'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길었던 연휴가 끝나고 사랑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유난히 날씨가 좋은 올해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가을 데이트 장소는 어디일까?

▲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첫 번째로 추천하는 장소는 여의도 불꽃축제이다. 매년 10월초에 열렸던 세계불꽃축제가 올해는 10월 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수많은 연인들이 찾는 이곳에서 밤하늘을 수놓은 환상의 불꽃쇼를 감상하며 사랑을 속삭이는 것은 누구에게나 로망 그 자체다. 만약 프러포즈를 생각하고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

▲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두 번째 장소는 상암동 하늘공원이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 공원은 오는 10월 18~27일까지 억새축제를 통해 많은 연인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물할 예정이다. 억새 사이사이에 간간히 보이는 코스모스를 찾는 것도 하늘공원 데이트의 묘미다. 물론 하늘공원이 자랑하는 291계단을 올라갈 때 연인의 가방을 들어주는 센스는 필수다.

▲ 팔당 자전거 도로에서 바라본 석양(출처: http://drawingmary.com)

마지막 장소는 팔당댐이다. 이젠 차 없이도 중앙선을 이용해서 쉽게 갈 수 있게 됐다. 아름다운 강물을 바라보면서 타는 자전거의 재미도 사랑을 키워가는 연인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다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아침 일찍 가는 편이 좋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