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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국보, 노사문화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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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현대엘리베이터와 국보가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수여하는 대통령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3년 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35개사 중 32개의 신청을 받아 심사 끝에 이들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984년 설립된 이래 고용조정이 단 1건도 없었으며 1989년 이후 24년 간 무분규를 유지해왔다. 특히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직원들이 스스로 임금을 동결하고 상여금을 반납했다. 2009년 글로벌 경영위기 때는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위임 등을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했다.

항만검수회사인 국보는 항만물류의 열악한 환경과 글로벌 위기 속에서 노사상생협력을 선언하고 임단협 무교섭 위임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왔다. 1987년 노조가 설립된 이후 25년 간 무분규를 유지하면서 화합과 소통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이끌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들 기업에게는 향후 3년 간 정기근로감독이 면제되고 모범납세자에 한해 2년 또는 1년 간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또 은행대출 시 금리가 우대되고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국무총리상에는 DHL코리아, 남해화학, 존슨 콘트롤즈오토모티브 코리아,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4개사가 뽑혔다.

고용부 장관상에는 신한생명보험, 대화산기, 에스엠, 신흥글로벌, 대진,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6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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