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부분에서 '피네간의 경야:개역'과 '피네간의 경야: 주해'를 우리나라 최초로 번역해 제임스 조이스의 문학을 한국에 알리는 데 기여한 김종건 고려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소아 심초음파의 실제 영상을 DVD 형태로 제작ㆍ정리한 '소아 심초음파'를 저술한 최정연 서울대 교수와 산업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형질전환 가금 생산기술을완성한 한재용 서울대 교수도 자연과학 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는 부상으로 각각 상금 5000만원을 받는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매년 우리나라 학술발전에 기여한 학자에게 주는 상으로, 1955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222명이 수상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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