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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대표팀, 사상 첫 아시안선수권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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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결전의 땅 태국 나콘파쏨에 입성했다.

태극 낭자들은 11일(한국시간) 10시간이 넘는 고된 이동 끝에 오후 늦게야 숙소에 짐을 풀었다. 다소 피곤할 법도 하지만 12일 오전부터 첫 경기 미얀마전이 열리는 나콘파쏨의 M.C.C홀에서 2시간 가량 첫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한국 여자 배구의 '간판 김연경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훈련 내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면서 대표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현지에 도착했을 때부터 팬들과 현지 방송이 취재를 나와 '월드 스타'의 인기를 실감했다.

한국은 1975년부터 꾸준히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했으나 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다. 준우승만 6차례다. 2011년엔 중국, 일본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 첫 정상을 노리는 선수단의 각오가 남다른 이유다.

차해원 대표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면서 점점 손발이 잘 맞아 들어간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도 기대해 볼만 하다"면서 "최소 결승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미얀마, 대만, 스리랑카와 한 조에 속한 대표팀은 13일 미얀마와 D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조별 예선 풀리그를 통해 A조 1,2위와 C조 1,2위가 4강에서 맞붙는다. B조 1,2위는 D조 1,2위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상위 두 팀에겐 2014 그랑프리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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