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금호폴리켐 2공장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왼쪽부터 카와사키 코이치 JSR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와카바야시 다카시 금호폴리켐 부사장, 코시바 미쯔노부 JSR 대표이사 사장, 박찬구 금호폴리켐 대표이사 회장, 김충석 여수시장, 이철균 대림산업 사장) 사진제공=금호폴리켐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금호석유 화학 계열사인 금호폴리켐은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ethylene-linkage, 에틸렌프로필렌 합성고무) 신공장인 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EPDM은 자동차부품과 산업소재에 널리 쓰이는 고기능 합성고무로, 금호폴리켐은 이번 공장을 계기로 연산 16만t규모의 EPDM을 생산하는 세계3위의 제조사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단기적으로 EPDM 수요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주도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추가 증설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구 금호폴리켐 대표이사 회장은 "금호폴리켐은 ‘세계 최고의 EPDM 메이커’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며 “자체 기술인 ‘초저온 중합공정’에 기반한 원가경쟁력과 축적된 영업력, 아시아 신흥시장에 대한 접근성 우위와 세계최고의 품질경쟁력을 통해 EPDM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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