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가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기업공개 후 거래 첫날인 작년 5월18일 장중 최고치였던 45달러보다 높은 것이다. 페이스북의 기업공개 당시 공모가는 38달러다.
페이스북 주가는 수익성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우려로 올해 상반기까지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7월 들어 모바일 광고를 중심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 실적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격히 올랐다.
마틴 피코넨 웨지파트너 애널리스트는 "(페이스북이) 그저 사라질 유행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에 깊이 배어 들어가고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페이스북의 광고 효과가 커지면서 매출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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