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아스트릭스'
특히 흡연을 하는 남성의 경우 50세 이상, 그 외 모든 사람은 60세 이상이면 심혈관질환 1차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100㎎) 복용이 권장된다. 아스피린의 주성분인 아세틸살리실산이 혈소판의 응집을 차단해 심뇌혈관 질환의 주범인 혈전(피떡)의 생성을 막아준다.
이 약은 일과성 허혈발작, 색전증 예방 외에도 고혈압, 비만,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처방된다.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한 번 100㎎, 협심증ㆍ심근경색ㆍ일과성 허혈발작ㆍ뇌경색 환자의 경우 최대 300㎎까지 쓸 수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아스트릭스는 우리나라에서 먹는 약물 중 전문의들이 가장 많이 처방하는 약으로 지난해 3억여 캡슐이 처방 또는 판매됐다"며 "약효와 안전성이 검증됐고 보험약가(43원/1캅셀)가 다른 약제에 비해 경제적인 그야말로 '국민보건약'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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