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파밍사이트 알리미 서비스' 10일부터 개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파밍사이트에 접속하면 경고창을 띄워 접속된 사실을 알리고, 이를 제한하는 ‘파밍사이트 알리미 서비스’를 1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금융위원회 및 이동통신3사와 협력해 이용자가 가짜 파밍사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자동으로 이를 감지하여 차단하고, 감염된 악성코드를 치료하도록 안내하는 파밍 알리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대검찰청 등 주요 정부기관과 200여 개 금융사 사이트에 우선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이들 웹사이트 접속 시 파밍 알림 경고창이 보일 경우 백신을 통해 악성코드를 치료해야만 정상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으며, 치료백신은 KISA가 운영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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