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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日 올림픽 효과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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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9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올림픽 유치와 올해 성장율 전망치가 상향조정된데다, 중국의 소비자물가도 안정세를 보이는 등 개선된 경제지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9% 상승한 1만4122.10으로 오전장을 마쳤고, 토픽스 지수도 1.7% 오른 1167.62를 기록했다.
건설주가 토픽스 강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닛케이225지수 중에는 올림픽경기 아시아 중계권을 갖고 있는 덴츠가 6.1% 뛰었고, 스포츠웨어 제조사인 미즈노도 15%나 급등했다.

도쿄 소재 온라인 증권회사 모넥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가나야마 도시유키는 "올림픽 유치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아베노믹스의 네번째 화살인 올림픽이 경제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이날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완화됐다는 지표가 나온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는 점에서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0시17분(현지시간) 기준 전거래일보다 1.70% 상승한 2176.75 , CSI300지수는 1.98% 뛴 2404.44로 거래중이다.

같은시간 홍콩의 항셍지수는 0.77% 상승한 2만2797.12로 거래되고 있다.

국가통계국이 같은날 발표한 8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 일치하는 것으로 2.7%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전달보다 소폭 떨어진 것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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