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PC·카메라·게임기 등 선물로 각광
새학기를 시작하는 대학생을 위한 선물로는 LTE(롱텀에볼루션)를 지원하는 컨버터블 노트북인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PC 프로'를 추천한다. 터치 스크린이 장착된 본체와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는 컨버터블 형태의 스마트PC로 상황에 따라 휴대성이 편리한 태블릿PC 혹은 고성능의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윈도8을 기반으로 하며 고성능 인텔 i5 프로세서(1.8GHz), 128GB SDD(솔리스 스테이트 드라이브), 4GB 메모리, 11.6인치 Full-HD(1920x1080) 디스플레이, 윈도8 등을 탑재했다.
프리미엄 미러리스 ‘스마트카메라 NX300’도 하이브리드 오토 포커스’를 적용해 DSLR 수준의 빠르고 정확한 포커싱 속도를 지원한다. 2030만 화소의 APS-C CMOS센서로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6000초의 셔터 스피드와 초당 8.6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고속연사’, 촬영과 동시에 스마트폰 등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오토쉐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여성에게 어울리는 카메라를 찾고 있다면 올림푸스의 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 '펜 라이트 E-PL5'를 추천한다. 170도까지 젖혀지는 플립형 LCD 화면을 채택해 여성 소비자들이 손쉽게 고화질의 '셀카' 촬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 인식 게임기 엑스박스360용 키넥트도 선물로 적당하다.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몸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키넥트는 조작이 간편하고 쉬워 어린 아이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게임을 즐기면서 운동이 되기 때문에 평소 운동을 꺼려하는 아이들에게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줄 수도 있다.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위유(Wii-U)'는 6.2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TV 없이도 게임패드로 불리는 컨트롤러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멀티 플레이어 기능이 강력해져 동시에 최고 5명까지 대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아 전용 태블릿을 선물로 고려해볼 수 있다. LG에서 출시한 유아 전용 패드 LG 키즈패드는 유해 콘텐츠의 위험이 없고 사용시간도 조절할 수 있다. '이야기 나라’, ‘세계 명작’ 등 기초적인 콘텐츠 및 단계별 한글·영어·수학·과학 등 3~7세의 정서와 인지발달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가 담겨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콘텐츠 외에도 확장 카트리지를 통해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실행, 눈높이 학습을 할 수 있다. 키즈패드는 학습 기능 외에도 카메라, MP3, 놀이나라, 색칠놀이 등 기능도 탑재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명절에도 실속 있는 IT제품이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무조건 비싼 IT기기 보다는 상대방의 취미와 취향을 고려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선택하면 뜻 깊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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