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애플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웹사이트 'iapps.im'은 아이폰5C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사용설명서와 핑크색 케이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반투명한 케이스 위로 애플 iOS7 아이콘들이 보인다.
저가형 제품인 만큼 가격이 얼마인지가 관건이다. 가격에 따라 아이폰5C가 대내외로 위기에 처한 애플의 구원투수가 될 수도,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아이폰5C가 400달러 이상이라면 중국 시장에도 별 효과를 내지 못하는 등 판매량에 큰 변화를 불러오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00달러 이하는 돼야 중국 시장에서 대규모로 팔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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