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런던의 디지털 미디어와 모바일 분석가 베네딕트 에번스가 발표한 보고서는 지금까지 아이폰 5C에서 온갖 부품이 유출됐지만 가장 중요한 가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고 꼬집었다.
에번스는 "아이폰5C가 400달러 이상이라면 현재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지만 판매량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지는 못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도 별 효과는 내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00달러대라면 LTE(롱텀에볼루션)도 넣으면서 어느 정도 팔릴 것이지만 여전히 선불 시장에는 접근치 못할 것"이라며 "그보다 더 낮은 가격이라면 중국에서 대규모로 팔 수 있는 제품이 되며 선불시장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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