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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공룡 국내 진출에 가구업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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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동안 수입산 열풍 대열에서 비켜서있던 가구업계도 올해는 변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가구업체인 이케아가 한국 진출을 본격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케아의 한국 진출로 중소 가구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아시아경제 팍스TV에 따르면 다국적 가구회사인 이케아의 한국 진출로 국내 가구업계가 큰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이케아는 내년 말에 경기도 광명시에 한국 1호점을 낼 계획이다.

이케아는 세계 41개국, 342개 점포에서 가구를 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회사다.
주로 실용적이고 저가의 가정용 가구를 판매하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주부 손모씨는 "이케아의 국내 진출로 인해 영세 업체들의 타격이 우려되긴 하지만 시민입장에서 보면 좋은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케아의 국내 진출로 인해 시민들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피해를 보는 업체들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가구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세한 가구점들이 큰 피해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광명시에 위치한 가구점들이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것이란 예상이 크며 지역상권이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때문에 광명시 가구협회 회원들은 이케아 한국 진출 반대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광명시 가구거리에 위치한 D가구점 정희균 사장은 "이케아가 한국에 들어온다면 안그래도 어려운 가구업계가 더 어려워질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케아 입점 이후 광명시 지역 소상공인, 골목상권, 재래시장, 가구업체 등 모든 중소상인들이 벼랑 끝에 몰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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