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물산, 혁신경영으로 5년새 급성장‥올 해외수주 100억달러 돌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13아시아건설종합대상]사회공헌부문 종합대상

정연주 삼성물산 대표이사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대표이사 부회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물산은 정연주 대표이사 부회장 취임 이후 '글로벌 초일류 건설회사'라는 비전을 세우고 혁신을 지속해왔다.

불과 5년 전인 2009년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연간 해외수주는 15억7000만달러에 불과했다. 사업구조의 대부분이 국내분야에 치중돼 있었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지난 7월 총 19억7000만달러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외수주 100억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이 수치는 대한민국 전체 건설사가 7월까지 수주한 전체 해외수주의 30%에 해당한다.

또 영국 머시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터키 키리칼레 민자발전, 터키 가즈엔텝 헬스케어 등에서 삼성물산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대부분이 올해 안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연간 최고 해외수주 기록을 새롭게 경신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불과 3년 6개월만에 글로벌 기업으로의 면모를 확고히 하게 된 셈이다.

삼성물산은 무엇보다 글로벌 건설사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여기에 다수의 메트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에 대규모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최첨단 공법과 시공계획 등을 통해 파트너사와 발주처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 결과적으로 2조1000억원대의 메트로 프로젝트의 시공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은 지금까지의 혁신 드라이브가 성과로 이어진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전 분야의 글로벌 역량확보를 지속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글로벌 우량 고객과 파트너사와의 질 좋은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경쟁자가 쉽게 진입할 수 없는 프로젝트를 선점하기한 핵심기술 등의 확보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여기에 글로벌 우수 인재의 확보, 적극적인 고객과 컨츄리 마케팅 등을 통해 2015년 수주 330억달러, 매출 220억 달러를 달성하는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 확고히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정연주 부회장은 "현재 건설업이 위기의 순간이라고 하지만 지금이야말로 건설업이 창조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분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 삼성물산은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