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하키대표팀이 제9회 아시아남자선수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일궜다.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인도를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09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패권을 차지하며 1994년과 1999년을 포함, 통산 4회로 최다 우승국의 지위까지 획득했다. 파키스탄과 인도가 각각 3회와 2회로 뒤를 따르고 있다.
결승골을 넣은 강문권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9골을 터뜨린 장종현은 득점왕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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