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난 달 30일까지 보름간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음식만들기·전통의상체험 등 실습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만약 우리가 다른 나라에 갔을 때 그 나라 아이들이 이유 없이 우리를 괴롭히고 따돌리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받으면서 피부색·얼굴 생김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김기영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이 다문화가족 친구들을 뜨거운 사랑으로 안아주는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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