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예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18~26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aT가 전국 17개 지역 39개소(전통시장 14개, 대형 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2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18만5215원, 대형 유통업체 26만2941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도축물량 증가로 공급여력이 충분한 쇠고기와 양식시설 면적증가 및 적합한 수온유지로 생산량이 늘어난 다시마, 전년산 재고물량이 많은 대추는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배추, 무, 시금치는 폭염 등으로 출하물량이 감소해 전년과 비교해 가격이 올랐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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