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객 가장한 모니터요원(미스터리샤퍼) 통해 공원 녹지 서비스 점검
시는 지난 7월 공원 녹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시민 24명으로 구성된 ‘푸른서울 시민협력단(가칭)’을 '미스터리샤퍼'로 활용해 서울의 주요 공원 21개소를 돌며 서비스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편의시설과 시설물 관리상태를 시민들 입장에서 불시에 점검할 예정이며, 성수기와 한파 등 계절 상황에 따라 시설물, 녹지대, 휴게시설을 탄력적으로 집중 점검한다.
또 점검 결과를 상호 토론해 우수 사례는 널리 전파·공유하고 독려하는 한편 문제점은 서울시에 알려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 서울의 공원이 시민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쉼터가 된 만큼 공원내 서비스와 시설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공원 모니터링을 실시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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