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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원·녹지 서비스에 시민 암행어사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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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객 가장한 모니터요원(미스터리샤퍼) 통해 공원 녹지 서비스 점검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공원 녹지 분야 서비스를 점검하기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미스터리샤퍼'(Mystery Shopper, 고객 가장 모니터 요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공원 녹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시민 24명으로 구성된 ‘푸른서울 시민협력단(가칭)’을 '미스터리샤퍼'로 활용해 서울의 주요 공원 21개소를 돌며 서비스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고객을 가장하는 미스터리샤퍼로 활동하고 매점·음식점 바가지 요금 및 서비스 상태, 고객응대 태도, 공사장 안전관리, 축대·옹벽·경사지 관리, 놀이·운동시설 관리 등 공원 서비스 상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편의시설과 시설물 관리상태를 시민들 입장에서 불시에 점검할 예정이며, 성수기와 한파 등 계절 상황에 따라 시설물, 녹지대, 휴게시설을 탄력적으로 집중 점검한다.

또 점검 결과를 상호 토론해 우수 사례는 널리 전파·공유하고 독려하는 한편 문제점은 서울시에 알려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푸른서울 시민협력단(가칭)’ 대표인 한희성씨는 "넓은 공원을 둘러보고 모니터링을 하는 일이 마냥 쉽지는 않지만 시민으로서 지역 사회를 가꾸는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공원에 더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제 서울의 공원이 시민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쉼터가 된 만큼 공원내 서비스와 시설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공원 모니터링을 실시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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