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흥진)은 수질 모니터링 결과 남조류 세포수가 1만cells/㎖을 초과한 낙단보(3만2736cells/㎖)에 수질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강정 고령보, 칠곡보에 발령됐던 수질예보(관심 단계)는 남조류 세포수가 연속적으로 1만cells/㎖ 이하 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22일 해제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수질예보가 발령된 즉시 상주시를 포함한 취·정수장 관리기관에 원수(강에서 취수한 물)와 정수(수돗물)에 대한 수질분석, 정수처리 등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지금까지 낙동강 본류를 취수하는 취·정수장의 원수와 정수에서 남조류 독성물질(마이크로시스틴)은 검출되지 않았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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