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가수 서태지가 이미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그의 신부인 배우 이은성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서태지는 21일 오후 자신의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에 남긴 '안녕. 서태지 닷컴!'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결혼식을 치른 사실을 알렸다.
서태지의 신부 이은성은 지난 2008년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남편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은성은 서태지에 대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서태지가 동료와 스태프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운명처럼 그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지금은 의외로 평범하고 지나치게 소탈한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고 전했다.
이은성은 1988년생으로, 1972년에 출생한 서태지와는 16살 차이다. KBS 성장드라마 '반올림'에서 똑부러진 모범생 서정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서태지와 이은성은 최근 완공된 평창동 자택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입주,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