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앞에서 두번째줄 왼쪽 네번째)이 21일 한국프렌스센터에서 개최된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에서 장애 청년들과 함께 힘찬 전진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신한금융그룹은 장애청년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장애청년드림팀 9기는 장애 청년 33명과 비장애인, 협력자 등 총 6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미국, 아프리카, 독일, 남미 등 해외도전 5개 팀과 아태지역 10개국에서 초청된 장애청년 10명으로 구성된 한국 도전팀 등 총 6개 팀으로 나뉘어 오는 21일부터 대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5년부터 장애청년드림팀에 25억여원을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570여명의 장애 청년들에게 해외도전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에 힘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