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2013 하나은행 FA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회 준결승(6라운드) 대진 추첨을 갖고 4강 일정을 확정했다.
각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10월 19일 혹은 20일에 대망의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2억 원과 내년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대진에는 '원스타(One Star) 시스템'이 적용됐다. 준결승 추첨 시 받은 번호를 비교해 낮은 숫자 팀의 홈경기장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대신 4번을 받은 팀이 무조건 원정팀이 되는 불리함을 없애고자 '4' 대신 '★'(별)을 부여한다. ★은 2,3보다는 높은 숫자지만, 1보다는 낮은 숫자로 간주된다.
한편 5라운드(8강) 최우수선수(Match of Round)에는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고무열이 선정됐다. 고무열은 지난해 결승전 상대였던 경남FC를 맞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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