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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 사라지면서 이불도 '간절기용' 지고 '사계절용'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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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이상기후로 봄·가을이 짧아지면서 간절기용 침구보다 사계절용 침구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사계절용 마이크로 화이버 소재의 이불 매출은 51% 신장했다. 또한 매출 비중도 지난해보다 15% 가량 늘어 판매 구성비가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부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때 이른 더위와 급격한 일교차가 반복됐고, 평년대비 평균기온 역시 0.6도 가량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러한 기후변화로 일교차가 큰 간절기는 물론 여름에도 사용이 가능한 사계절용 이불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이마트는 가을을 앞두고 마이크로 화이버 소재의 사계절용 이불을 전년대비 2배 이상 물량을 늘려 총 25만장을 기획해 시중가격 대비 40% 저렴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마이크로 이불은 내구성이 강한 초미세 합성섬유로 만들어졌으며 마이크로 화이버솜을 사용해 일반솜을 사용하는 동일사이즈 상품보다 가벼우면서도 조직이 촘촘해 보온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김수경 이마트 침구담당 바이어는 “최근 이상기후로 간절기가 짧아지면서 계절이불에 대한 수요가 점차 사라지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침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마트는 알러지 케어 기능 외에도 다양한 기능성 침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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