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1호(주식)C는 2006년 4월18일부터 현재까지 약 7년3개월간 운용된 펀드로 수익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금융상품이다. 이 펀드는 기업의 내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한 후 적정한 가격에 매도하여 수익을 얻는 가치투자방식으로 운용된다.
장기가치투자 대표운용사인 한국밸류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이 펀드는 운용자산의 7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면서도 철저한 위험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가치투자의 대표주자인 이채원 CIO와 팀 매니저들이 연간 1400회가 넘는 기업탐방을 다니며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 것이 펀드 수익의 근원이라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외부로 드러나 있지 않지만 주식시장의 흐름과 무관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밸류운용만의 펀드운용 노하우가 바로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국내에서 최초로 환매수수료 부과기간을 3년까지 적용했다. 잦은 자금 유출입이 장기가치투자를 저해하는 제 1요인이기 때문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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