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간관리 상담’ 참가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성호]

초등학생 대상…‘학습동기 향상’ ‘가족 영화치료-토일렛’ 실시

광주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의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학습 습관과 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학습동기 향상과 시간 관리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동기 향상 및 시간관리’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8월 20일, 22일, 27일, 29일 등 총 4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90분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진로 탐색을 위한 자기이해, 단기목표 수립하기, 시간 관리의 이해와 문제점 파악하기, 시간일기 분석하기 등이다.

요즘 대부분의 가정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족 간의 대화가 단절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스마트폰에 대한 집착으로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영화 ‘토일렛’을 보면서 가족간의 소통과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소통·방통 유쾌한 가족을 위한 영화치료-토일렛’은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센터는 이 영화를 통해 가족 내 의사소통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관람 후 자기 이해와 우리 가족 내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비언어적 의사소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한 집단치료를 통한 가족들의 상호작용 방식을 분석하고 가족의 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토론과 공감훈련을 경험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며, 10명 가량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 광주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062)268-1388



박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