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마트폰으로 GS샵, CJ오쇼핑, 홈&쇼핑 등 주요 TV홈쇼핑 방송을 한 화면으로 보는 한편 최대 12%의 추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통합 TV홈쇼핑 서비스 'T쇼핑'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T쇼핑은 하나의 앱에서 국내 주요 TV홈쇼핑 채널의 모든 판매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들의 정보 탐색과 구매 결정을 돕는 다양한 맞춤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TV홈쇼핑 채널을 한 화면에서 모아 볼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은 짧은 시간에 다양한 쇼핑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유사 상품이 판매되는 경우 실시간 비교도 할 수 있다. 제공되는 TV홈쇼핑 채널은 향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또 모바일에 최적화된 스트리밍 기술로 HD급 화질을 제공하므로 TV대비 작은 휴대폰 화면으로도 제품의 특징을 더욱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회원가입 등 번거로운 과정이 없고, 구매 방법도 간단해 모바일/인터넷 등 IT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방송을 보다가 ARS 주문이나 상담원 문의를 하고 싶다면 화면에 나오는 전화번호를 외우거나 받아 적을 필요 없이 'ARS 연결' 버튼만 누르면 된다. 전화 연결 없이 바로 결제를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결제' 버튼을 누르면 해당 홈쇼핑사의 결제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또한 각 홈쇼핑사별로 최대 12%의 추가 혜택도 제공해 더욱 경제적이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단장은 “T쇼핑은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TV홈쇼핑 방송을 보는 것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방송을 미리 알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실 생활을 한 단계 더 편리하게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홈쇼핑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T쇼핑 앱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지펠 냉장고 등 홈쇼핑 인기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한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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