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데이팅 울림은 돌싱남녀 651명(남 441명, 여 210명)을 대상으로 '외도가 의심될 때, 스마트폰에서 확인하고 싶은 것'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다음으로 통화내역(남 14.7%, 여 24.3%)과 휴대폰 문자내용(남 17.7%, 여 17.6%)순이었다.
반면 이메일함이나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SNS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선택을 받았다.
그는 이어 "과거에는 온라인 채팅사이트가 불륜이나 외도의 온상이었다고 한다면, 이제 책상 위의 개인용 컴퓨터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게 된 세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정림 상담 컨설턴트는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하고 싶은 것은 연인에 대한 신뢰와 사랑인 만큼 스스로가 떳떳하다면 스마트폰을 훔쳐봤다고 무조건 화를 내기 보다는 상대방에게 의심 살만한 행동을 한 적은 없는지 자기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고 믿음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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