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대북 정책에 있어서 개성공단을 매개로 한 북한과의 한 단계 진전된 경제협력에 이어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속하고, 추석 전후 이산가족 상봉 및 비무장지대 세계 평화 공원 조성 등 남북한 간 교류의 폭을 넓히겠다는 대통령의 제안을 환영한다"면서 "인도주의적 지원과 교류에 있어서는 정치적 고려가 최대한 배제되어 북한 주민들과 이산가족들에게도 최대의 행복을 안겨주기를 바라며, 남과 북이 상호 신뢰 구축을 통해 진정한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국민들의 저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새누리당도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정치와 경제가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그 힘을 결집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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