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선진국이 되고 국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토대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문화적 토양을 보다 풍성하게 일구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다행히 우리 사회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현상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국민들의 삶과 미래에 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간을 이해하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삶의 길을 밝혀주는 지혜의 등불로, 저도 과거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절을 보낼 때 고전, 인문학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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