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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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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강운태 시장 "사회 약자 관심…더불어 사는 공동체" 강조
“올해 노후주택·연탄보일러 80여 가구 개보수…지속 확대”

강운태 광주시장(맨 오른쪽)이 관계자들과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에 참석해 물건을 나르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맨 오른쪽)이 관계자들과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에 참석해 물건을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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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영세민들의 노후·불량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이 호응을 얻음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강운태 시장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에 걸맞게 우리 이웃인 사회적 약자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기울여줄 것을 강조해왔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은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주관으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의 노후·불량주택을 회원업체 등의 지원을 받아 수리해 주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는 지붕 수리, 창문 및 창호 교체, 도색, 도배, 담장 보수, 노후 불량 부분 개· 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해마다 자치구를 통해 집수리를 희망하는 주택에 대한 접수를 마치고, 현지 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자치구에 통보하고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는 비예산 사업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해왔지만, 집수리를 원하는 노후주택이 많아 2012년부터는 예산 5000만원을 확보해 노후 불량주택 17가구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55가구의 연탄보일러 개보수 등 지난해 말까지 총 72가구를 수리했다.

올해는 예산 6000만원을 확보해 노후 불량주택 30여 가구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50여 가구의 보일러 개보수를 추진키로 하고 6월 말 현재 17가구의 수리를 마쳤다.

강 시장도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수차례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 시장은 지난 2월 동구 계림동 한 주택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창호 설치와 보일러 교체, 비가림막 설치에 힘을 보탰으며, 지난해 9월에는 남구의 주택을 방문, 도배와 장판, 지붕 수리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또 태풍과 수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주택을 방문해 관계공무원들에게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른 시일 내 복구를 지시하는가 하면 겨울에는 연탄을 사용하는 주택을 모두 조사해 연탄가스가 새지 않게 조치토록 당부하기도 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와 1현장 1가구 결연 및 회사, 단체 단위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자원봉사를 확대하는 등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확대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더불어 사는 사회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백룡 광주시 건축주택과장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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