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배우 강지섭이 1년이란 공백 기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밝혔다.
강지섭은 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아침연속극 ‘두 여자의 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백 기간에 대한 질문에 “1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극중 강지섭은 출세 지향주의이자 배신의 아이콘인 모나리자 호텔의 총지배인 한지섭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호텔 상속녀인 경채(박은혜 분)와 사내 연애 중이며, 결혼까지 꿈꿨지만 더 이상 자신의 날개가 돼 줄 수 없자 차갑게 뒤돌아서는 캐릭터이다.
이에 대해 그는 “여성들에게 원망 받을 건 이미 알고 시작했다. 그것이 두려웠으면 이번 역할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많이 욕하고 비방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최준용 기자 cjy@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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