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소비자원이 2010년 1월1일부터 지난달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폭죽관련 안전사고를 조사한 결과 2010년 49건, 2011년 46건, 2012년 61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24건이 발생해 전년동기(17건) 대비 41.2%나 증가했다.
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은 해변가 등 자연지(36.8%)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도 여가·문화놀이시설(29.9%), 가정·주거시설(13.8%), 교육시설(10.3%) 등 일상생활지에서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장소를 불문하고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폭죽으로 인한 위해는 화상(56.1%)이 가장 많았고, 안구 및 시력손상(16.1%), 체내 이물질 침투(12.2%), 찔림·베임·열상(7.2%) 등으로 확인됐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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