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보성에서 뻘배 타고 힐링하세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보성 벌교에서 3일 제3회 도지사배 레저뻘배대회 개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3회 전라남도지사배 레저 뻘배대회' 를 3일 벌교읍 장암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레저 뻘배대회는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공동으로 후원하며, 보성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벌교 꼬막을 캐기 위한 이동 수단이었던 뻘배를 레포츠 장비로 개발해 고운 청정갯벌에서 뻘배 레이싱을 즐기는 여름철 레저스포츠 대회이다.

이번 행사는 ‘갯벌에서 에코 힐링’을 테마로 공식행사와 다양한 갯벌레포츠 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주요 행사로는 오전 개막식과 다문화가정 레저 뻘배 경기에 이어 지역민들이 참가하는 전문가부와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과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초·중·고·대학· 일반으로 나누어 일반부 예선전이 열린다.

오후에는 뻘배 대회 본선경기와 단체줄다리기, 대야타고 레이싱, 갯벌 속 보물찾기 등 갯벌레포츠 경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로 청정 갯벌에서 뻘배도 타고 가족과 함께 색다른 체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즐거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