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2일 공간정보 소프트웨어(SW) 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개소식'과 '사업자를 위한 설명회'를 경기도 안양시 소재 건설공제조합과 국토연구원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국토부는 재정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함으로써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만들어 세계무대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것이다.
테스트베드가 구축됨으로써 국가에서 하드웨어(HW), 오퍼레이팅 시스템(OS·운영체제), 모의행정 데이터베이스(DB), 장소 등을 제공하게 된다. 국내 공간정보 SW 업체들은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는 모든 산업의 밑바탕이 될 뿐 아니라 타 분야와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면서 "테스트베드를 통해 국내 공간정보 SW 산업이 활성화되면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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