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문화대학’은 대한노인관악지회와 손잡고 10월까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시니어 강사 등을 초빙해 10회에 걸쳐 웃음치료, 달라지는 건강보험, 가치있는 삶의 마무리 등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달에는 달라지는 건강보험 제도를 통해 실생활 속 건강정보에 대해 알아보고, 삶을 되돌아보는 영화인 ‘버킷리스트’를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실버 레크레이션 운동, 치매조기발견과 예방, 문화해설가와 함께하는 국립중앙박물관 문화탐방 등이 준비돼 있다.
구는 경로당 프로그램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을 경로당에서 운영, 그 노력으로 서울시 우수사례 모델로 평가돼 시로부터 경로문화대학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구는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한 ‘관악세종글방’ 운영,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르신 자서전 제작’ 지원, 어르신의 사회 참여기회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노인일자리 제공’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어르신이 누리는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어르신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을 개발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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