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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광고]나도 모르게 '흥얼흥얼' CM송 귀에 착 감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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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CM송 발표한 농심 '신라면블랙'

▲농심 '신라면블랙' 광고에 출연한 배우 장혁(왼쪽)과 윤상현

▲농심 '신라면블랙' 광고에 출연한 배우 장혁(왼쪽)과 윤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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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농심 이 6년 만에 새로운 CM송을 선보였다. 1일 첫 방영을 시작한 '신라면블랙'이 주인공이다.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가요', '외국인도 좋아하는 맛있는 양파링' 등 당대 최고의 CM송을 선보였던 농심. 인기 최고의 두 배우 장혁과 윤상현을 앞세운 이번 광고가 새로운 CM송과 어우러져 신라면블랙의 인기를 더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농심 광고는 귀에 익은 멜로디에 가사만 개사를 해 CM송을 만들어왔다.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가사만 수정한 것이다.

올 2월에 새롭게 출시된 농심 '강글리오' 광고는 샹송 '샹젤리제'를, 지난해 5월 아이유가 부른 '둥지냉면' CM송은 제주 민요 '너영나영'에 가사만 새롭게 덧붙였다. 농심에서 마지막으로 제작됐던 CM송은 2007년 올밴 우승민이 부른 '건면세대'다.

이번엔 특별히 CM송을 새롭게 만들었다. 그만큼 '신라면블랙' 광고는 농심기획 광고인들의 정성이 들어갔다는 의미다. 가사는 한 번 들어도 외울 수 있도록 쉽고, 멜로디도 재밌다.
특히 광고 속에서 맛있게 신라면블랙을 먹으며 한 소절씩 건네는 배우 장혁과 윤상현의 표정이 압권이다.

장혁과 윤상현은 1970년대 방영됐던 농심라면 '형님먼저 아우먼저' 광고에서 구봉서, 故곽규석 씨가 만담을 펼치는 장면을 재현했다. 옛날 느낌을 그대로를 표현하다보니 두 배우의 어색함이 광고에서 살짝 드러난다. 그래도 장혁은 정말 맛있게 라면을 먹는다.

'비행기를 타도 기차를 타도 융프라우에 가도 집에 가도 신라면블랙~ 맛있는 식사 신라면블랙'
광고 촬영장에는 신나는 CM송이 끊임없이 흘러 나왔다. 장혁과 윤상현이 모델로 활약하면서 촬영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계속 됐다는 후문이다. 두 배우 모두 시종일관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독특한 가사는 실제 사실을 바탕으로 작사됐다. 신라면블랙은 지난해부터 아시아나 항공 국제선 기내식으로 선정됐으며 스위스 융프라우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신라면블랙은 '식품 한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글로벌 효자 제품인 셈이다.

신라면블랙 광고 중 극장 및 온라인용 광고는 장혁의 히트작 '뿌리 깊은 나무'를 패러디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광고를 기획 제작한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블랙은 우골의 깊은 맛, 두툼한 건더기, 푸짐한 양이 특징"이라며 "끼니를 때우는 것을 넘어 끼니를 채우는 든든한 식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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