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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경기 판단 수위 낮춰..출구전략 힌트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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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해온 3차 양적완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FRB는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끝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문에서 미국 경기에 대한 표현은 지난 달 ‘완만하게(moderate) 확장되고 있다’에서 ‘다소 완만하게(modest) 확장되고 있다’로 하향 조정됐다.

그만큼 미국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FRB는 이날 향후 양적 완화 축소와 같은 출구전략에 대한 새로운 언급은 하지 않았다.
또 실업률이 6.5% 아래로 하락하거나 향후 1~2년내 인플레이션이 2.5%를 넘어서지 않는 한 현재의 초저금리를 지속적으로 고수할 것이라는 기존 약속도 다시 확인했다.

다만 FRB는 현재의 낮은 인플레이션은 목표 수치(2.5%)에 가깝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벤 버냉키 의장은 연간 8차례 열리는 FOMC 회의 때 한 차례씩 건너뛰면서 4차례 기자회견을 하기 때문에 이번 달에는 언론 브리핑을 하지 않았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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