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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영대학생, 꿈의 직장 1위는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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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아시아 경영대 졸업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기업으로 애플이 꼽혔다.

30일(현지시간)미국 경제전문매체 CNN 머니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유니버섬이 아시아 경영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애플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IT 기업 구글은 2위를 차지했다.
월가의 상징인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는 3위에 랭크됐다. 4~5위는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와 디트로이트가 차지했다. HSBC 은행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6,7위였다.

전반적으로 IT기업들이 각광받는 가운데 금융 및 컨설팅 업체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의 행보와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는 지난 1월 중국이 미국을 넘어 애플의 제 1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킨지는 방콕, 자카르타, 서울, 싱가포르 등에 사무실을 열고 있다.
경영대 졸업생들의 선택에는 기업들의 부침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서피스 프로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MS의 순위는 지난해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반면 성장성을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지점을 늘려가고 있는 HSBC의 순위는 12계단 뛰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미래의 암울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선호도 순위가 10단계나 뛰어 눈길을 끌었다. 유니버섬은 투자은행 구직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나오는 것이 놀랄 일은 아니지만 이 부문의 성장성과 종사자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유니버섬은 중국, 일본, 인도, 호주, 싱가포르, 홍콩의 경영대 졸업생 2만6426명을 대상으로 가고 싶은 기업 상위 5곳을 물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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